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걸렸습니다.
어제밤 자기 전까지 팔팔하던 거시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머리도 띵하고 미열도 있고 으실으실 춥다가 또 덥다가 콧물도 아주 가끔 찔끔...ㅜ.ㅜ
어케하다 감기 걸렸나?...잘때만 해도 이상없었는데?...
원인은 바로~~~~...마눌....
난 선풍기 바람 싫어합니다...물론 잠깐씩 더울때 선풍기 바람 좋습니다.
하지만 잘때 선풍기 틀고 자믄 바로 이상 옴니다..
선풍기 틀어노코 자고 아침에 일어나믄 온 삭신 특히 뼈마디가 쑤셔요.
머리쪽에다 선풍기 틀어노코 자믄 바로 감기
그렇습니다...마눌 덥다꼬 선풍기 틀어노코 잔거시였습니다.
출근하믄서 마눌 한번 야려주고~~ 지각이라 얼릉 차타고 출발했습니다.
출근길이 왜 그렇게 긴지...오늘따라 도로는 왜 글케 막히는지 ...
오늘따라 앞차는 왜그케 천천히 가는 것들만 있는지(80킬로 도로에서 60 달리는것들 걍 ~~)
이글 쓰는 지금도 식은 땀이....정신은 혼미~~~
허텁지근한 날들의 연속입니다...몸관리 잘하시구요...감기 걸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