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일인지는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첫아이를 낳고 산후조리를 끝내공... 출근하는 길이였슴당.
낙성대역에서 승차하여 교대역이나 강남역에서 내려야하는 이유로...
미어터지는 지하철속을 간신히 타고 움직이던 그 시절....

낙성대역을 출발해서 사당역으로 가는동안...
저에게... 이상한일이 일어났습니당..
어떤 아저씨가 이상한 행동을... ㅡㅡ^ 찝찝하고 맘이 너무도 상하여....
하지만... 딸을 가진 엄마로써 참을수만은 없다하여 ㅡㅡ^
그 아저씨를 째려보았드랬습당.
아무일도 없는듯...
누굴쳐다보나~~ 하는 그런 모습으로 ...
절 짧은시간에 이상한사람으로 만들었드랬음당.
사당역에 지하철문이 열리는 타임...
뒤를 확 돌아보았더니...
뭔가 추스리는 듯한 이상한 행동 ㅡㅡ^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성...
그 아저씨를 째려보고 한마디했드랬습당.
당신은 자식도 없냐공 ㅡㅡ^
아니나 다를까...
누구???? 하는 그 사람의 행동에 참을 수 없음을 느낀 그순간부터....
지하철이 이동하는 동안 많은 생각을 했었드랬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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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고... 늦었으니 택시를 타고 언능가야지 하고 교대역에서 내리는 순간....
그 아저씨가 같이 내리는것임당.

그순간 나도 모르게 그만...
그 사람의 손목을 꽉 잡고서는...
따라와~~!! 일케 큰소리를 치면서....
상황을 어렵게 만든거졍 ㅡㅡ^
그사람인지 짐승인지 나를 완젼 미친사람 취급하면서... 분위기가 이상하더군요 ㅡㅡ^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
어쩔수없이 죽기 아님 까무라치기로 ㅡㅡ^ 쌩...쑈를 하여...
(아무도 도와주지않는 구경하는 사람들이 미웠음 ㅡㅡ^)
결국은 거기있는 파출소 비슷한곳으로  공익근무하시는분들의 도움으로 가게되었음다.
진술서를 쓰라고 하더군요 ㅡㅡ^
늦어서 택시타고 출근할려다 더 늦어버린상황.... ㅡㅡ^
일단 진술서를 쓰고... 기다리고 있으니..
파출소 소장 왈....
그넘의 전과가 넘 화려해성...
이수역에있는 본부? 경찰서?로 같이 가야된다고 하더군요 ㅡㅡ^
일단 회사에 전화를 해서.... 이차 저차.. 간단한 설명을 하고서는...
이수역으로 상습범인 그범인과 지하철을 타고 파출소소장과 공익근무요원의 보호를 받으며 가게 되었음당.

이수경찰서를 들어서는 순간....
경찰들이 그 범인을 알아보면성...
"형님 또 왔소?~~~"

암튼....
이래 저래...
고소장을 쓰고 아주아주 늦게 출근을 했었다는..... ㅡㅡ^
합의 없이 옥살이를 시켜버렸다능......
경찰들의 연락처도 알게되었다능....
울 어머님 "애미야 법원에서 왜 편지가 오노??"하며 놀래시는 상황도 벌어졌다능....

재미도 없는 이야기가 넘 길어성 짤라야겠슴당^^ㅋ

그후...
어른들께서는 다시는 그러지말라는.... 다칠가 염려된다는 그런 말을 들었슴다.ㅎ

다 지난 해프닝일지모르지만...
더 험한꼴을 당하지않은것을 천만다행으로 생각하는...ㅋ
이제 졸리는 마멜다 였슴다 ㅡㅡ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