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나의 "속삭이는 색"을 꼭 읽으시고, 삶의 지혜로움을 느끼십시오.

양요나의 "속삭이는 색"을 꼭 읽으시고, 삶의 지혜로움을 느끼십시오.

양요나 1 4,253
^__^ 이곳에 오면 편안합니다. 저도 여러분과 같은 일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권합니다.


양요나의 "속삭이는 색"을 꼭 읽으시고, 삶의 지혜로움을 느끼십시오.


속삭이는 색

양디자인과 안그라픽스가 함께 만들었습니다.
당신은 색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야기하기 않을 뿐입니다. 색을 이야기하면 무겁기만했던 세상이 아름다움으로 느껴집니다. 소삭이는 색들의 이야기는 바로 당신이 하고 싶은 속삭임입니다. 양요나의 "속삭이는 색"을 꼭 읽으십시오.



정가 : 14,000원, 232쪽
ISBN : 8970591893



색을 말하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읽는다.

***제목과 표지부터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전 페이지에 걸쳐서 올컬러로 사진과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이 제시된다. 파란색이 왜 차가운가? 다들 차가운 느낌이라고 하니까? 바다의 색이기 때문에? 색깔의 온도가 낮아서? 저자는 그런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생각에서 벗어날 것을 요구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색은 인간human의 느낌feeling과 경험experience 그리고 생각thinking이 어우러져 꿈틀거리는moving 이야기story이다" 나 자신이 느낌과 경험과 생각을 통해 움직이는 이야기를 만들어냄으로서 그 색은 나에게 의미 있는 색이 된다. 이런 내용에 이어서 그의 경험에 따른 색깔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색의 사전을 읽는 것 같았다. 저자가 의도했기를 바라지만, 어떤 내용은 '아, 맞아~'하고 와닿는 반면, '이건 좀 이상한데...'싶은 것도 있고, 그런 경험이 전혀 없어서 어떤 느낌을 말하는 건지 알 수 없는 것도 있다. 색깔에 대한 해석학적 접근 쯤 될까? 어쨌든 색에 대한 통념이 존재하니까 처음 대하는 색에도 선입견을 갖게 되는 것은 사회화된 인간으로서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하나의 색깔을 개인적으로 나의 색깔로 감상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은 참 매력적인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우 유익했습니다 미술(디자인)을 공부하고 싶었는데 여건이 맞지 않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우연히 알게된 분에게서 소개를 받고 구입을 해서 보았더니 제겐 아주 좋았습니다.

*** 속 삭 이 는 색^^ 읽어야할지.. 봐야할지... 시각적인 즐거움도 있네요~ 기대이상입니다..
 
 

 
 

 


저자소개
디자이너 그리고 이론가
계원조형예술대학 겸임교수, 양디자인 www.yonas.co.kr소장.



이 책은...

백과사전 식 정의가 아니라……
경험과 생각이 묻어나는 맛깔나는 색 이야기
누군가 빨강색을 보면 어떤 느낌이예요? 라고 물어오면…
정렬적이고, 강렬하죠”라고 대답하고 왠지 모를 허탈감을 느끼지는 않았는지...
뭔가, 감각적인 대답을 하고 싶지만 결국 머쓱한 미소로대신한 경험이 있다면...
색다른 시각으로 색을 이야기하는 양요나의 이야기에 귀기을여 보자.


잔잔한 기쁨이 담긴 색깔 이야기

자칫 경직되기 쉬운 색에 대한 이야기를 조근조근하고 재치있는 말솜씨로 풀어낸 「속삭이는 색(저자 ; 양요나)」이 안그라픽스에서 출간되었다.
색은 삶의 질과 상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기존의 색에 대한 책들은 너무 이론에 치우쳐 있거나 오래된 내용들로 채워져, 읽고 나서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외우게 된다.?반면, 이 책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고 알고 있는 생활 속의 작은 에피소드들로 맛깔스럽게 풀어내 좋은 글 한편을 읽는듯 잔잔한 기쁨을 준다.

컬러리스트 등 색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업이 생겨날 정도로 색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자체는 사실 놀라운 일도 아니다. 그러나 양요나의 「속삭이는 색」은, 단순한 컬러북 이상의 것을 담고 있다. 왠지 모를 인간적인 이끌림과 정감이 있는 책이다. 사물에 자신만의 색을 입히는 디자이너의 작업 자체도 이러한 인간적인 매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색의 속삭임에 귀기울여 보자

흰색은 모든 색 중에 가장 밝은 색으로, 명도가 높고, 가볍게 느껴지는 색이며, 순수, 순결, 청결, 신뢰 등의 긍정적인 의미와 단조로움, 무기력 등의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과연 색의 이야기일까?
시각적인 채도 명도 차갑거나 따뜻한 느낌 만이 색이 가진 모든 것일까? 양요나는 아니라 말한다
저자는 ‘초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우거진 풀 숲에 들어가 보았고, 맨발로 잔디를 걸어 본 적도 있다. 풀잎을 뜯어 입에 물고 불어보기도 하고, 양쪽으로 쪼르르 붙어있는 아까시아 잎을 하나씩 떼어 보았다. 햇빛이 내리쬐는 숲 속에도 들어가 보았다. 그때마다 초록이 다르다. 정확히 말해서 초록이라는 색이 다른 것이 아니라 경험이 다르다. 아까시아 향기가 그득할 때 하늘이 비춰보이는 연한 초록색 잎을 떼어내며 짝사랑을 확인하던 엣 추억을 들춰내는 색깔의 환기력. 그것이 색의 힘이고, 매력이다.”

색은 인간의 느낌과 경험 그리고 생각이 어우러져 꿈틀거리는 이야기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색은 인간human의 느낌feeling과 경험experience 그리고 생각thinking이 어우러져 꿈틀거리는moving 이야기story”라고 말한다. 즉, 인간이 색을 이해하는 여섯가지 분석틀(feeling, exprience, thinking, moving, human, story)을 제시한다. 이것은 단순히 저자의 감상에 의한 귀결이 아니라, information design과 interface design에 기반을 둔 수십 차례의 세미나를 통해 만난 1,000여명의 디자이너들과의 대화 속에서 생산되었다.

색을 이야기함은 추상적 접근이나 단순한 경험의 가공이 아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간’이다. 인간이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법인 ‘이야기’를 통해 색을 이해해야 한다. ‘속삭이는 색’을 읽고 이야기하는 색다른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

앵무새와 아그리파에게서 그다지 움직임을 느낄 수 없다. 앵무새 부리에 “흥분해 빨개진 볼의 빨강”을 입혀주면 열정적으로 말을 하기 시작한다. 아그리파의 귀에 “아기의 호기심 어린 살색”을 입혀주면 “쫑긋”하고 말을 듣는다. 빨강과 살색을 입힌다기보다는 “흥분”과 “호기심”의 이야기를 입히는 것이다.
- “좋은 색은 좋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중에서

하나의 색에는 고정된 한 사람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사람이 나타나게 된다. 원색의 강아지 장남감이 어른들 속에, 아이들 속에, 숲속에, 감옥에, 사막에, 바다에 있다면 그 안에 들어 있는 사람도, 표정도 다 달라진다._ _주인공이 있어야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색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사람’이다.
- “색과 human 이야기” 중에서

차의 초록의 눈은 은은한 깊이를 가지고 사람들을 바라본다. 사람을 두려워하며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은은하게 보듬어주고 있다. 혼자만 즐거우려고 휘파람을 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즐거울 때 부는 재치있는 사람과 같다.
- 색은 살아 움직이고 있다의 “은은히” 중에서


목차

머릿글 008

part 1 _ 나는 색의 이야기를 읽고 싶다 015
feeling 020 experience 026 thinking 032 human 038 story 044
+요나 생각 시작 start 050

part 2 _ 색은 살아 움직이고 있다 051
roaring 은은히 054 warning 경고하는 055 cleanly 깨끗한 056
translucent 반투명한 057 burn 탄 058 crunch 바삭한 059 hard 단단한 060
sticky 끈적이는 061 cool 시원한 062 empty 비운 063 solid 견고한 064
old 낡은 065 heating 달궈진 066 glossy 윤기나는 067
expressionless 무표정한 068 flexible 보들보들한 069 dry 마른 070
press 압박하는 071 cheap 값싼 072 light 가벼운 073 heavy 무거운 074
military 군용의 075 clean 씻은듯이 076 fresh 싱싱한 077
saw 톱으로 자르는 078 gloomy 음산한 079 extensive 퍼지는 080
wither 마르는 081 unpleasant 텁텁한 082 profoundly 깊이있는 083
wind and waves 비바람을 겪은 084 record 기록되는 085 crunchy 아삭아삭한 086
soft 보들보들한 087 grazed 스치는 088 throb 두근거리는 089
tang 탕~하는 090 artificial flower 종이로 만든 꽃 같은 091 crunch 바삭한 092
airy 바람이 통하는 093 smear 묻어나는 094 veil 가려진 095 softly 물컹한 096
crumbly 푸석푸석한 097 dull 무딘 098 charcoal 숯검댕이 099 bound 튀는 100
volatilize 날아가 버리는 101 in the water 물속에 102 shy 수줍어하는 103
pull in 끌어 들이는 104 springy 폭신폭신한 105 deep 진한 106
smell fishy 비린내나는 107 grave 묵직한 108 floundering 파닥거리는 109
solidly 견고한 110 view 바라보는 111 living 살아있는 112 비어 있는 113
warm 두터운 114 glossily 반질반질한 115 misty 안개 낀 116
skinny 말라붙은 117 sour 신 118 dried 마른 냄새가 나는 119

texture 120
refreshing 상쾌한 121 concentrate rays 빛을 모으는 122 a corner 모서리의 123
be damp 습기가 스며든 124 thirsty 목이 마른 125 standardize 규격화된 126
as it is 그대로 127 leave 햇빛에 발한 128 snaps 툭툭 떨어진 129
to the bone 뼛 속까지 130 dull 둔탁한 131 be sucked 빨려드는 132
firm 단호한 133 frail 연약한 134 touch 쓰다듬고 싶은 135 heavy 끈적이는 136
dreamy 몽환적인 137 press 누르는 138 finger-marked 손때 묻은 139
+요나 생각 흐름 과정 process 140

part 3 _ 좋은 색은 좋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145
파아란 148 살갗 150 빠져버린 152 윤기있는 154 빛을 담은 156
가두는 158 연한 160 선명한 162 짙게 피어오르는 164 물에 젖은 166
물이 오른 168 몰리는 170 와글와글 172 쌔근거리는 174
손가락에 묻어나는 176 이끼와 검은 곰팡이 냄새가 나는 178 찰지게 딱딱한 180
한가로운 182 고귀한 열정이 느껴지는 184 포도의 시금달달한 186 황량한 188
강철같은 190 인공적인 192 위협적인 194 반짝이는 196 깨끗한 198
객관적인 200 반복되는 202 문지른 204 살냄새나는 206 눈에 띄는 208
가벼운 210 가리워진 212 뜨끈뜨끈한 214 밝은 216 무거움을 머금은 218
가련한 220 그래서 222
+요나 생각 지속 continuance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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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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