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오타발생이 생겨도, 사장이 맘에 들지 않더라도, 정말 까다로운 손님이 오더라도..
꿋꿋이 이겨내시는 맥유저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ㅋㅋ~
저 작년 11월 5일 결혼한다고 했던..이젠 한 "율마" 입니다..
기억을 못하셔도 좋습니다...ㅋ~

신랑따라 제주도에 온지 어언 3개월째..육지에 있을땐 제주도 가서도 맥을 할수 있을거야 했는데 쉽게 자리가 없더군요..
면접을 본 곳은 교통도 불편하고, 신구간 사이에 사무실 이전을 한다고 하고..
마냥 기다릴 수도 없고...
지금은 약국 알바를 하고 있답니다..출근 이틀째...
월급이야 미약하지만, 곧 아기 생길걸 감안해서 다니기로 했답니다..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그리 복잡한 곳이 아니라서 다행이더군요..
일도 그다지 어렵지도 않고...^^ 그리고, 집에서 가깝거든요..

맥을 떠나니깐, 그립기도 합니다..좋은 작품(?)을 보면 연구하게 되고...ㅋㅋㅋ~
첨엔 맥이 아닌 곳에서 일을 할 생각을 하니, 좀 겁이 나기도 했어요...
맥일만 찾았는데, 눈을 돌리니깐 금방 일이 있더라구요...

맥을 떠나보니, 맥유저님들의 고생이 정말 많구나 하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더라구요.

잠시 저의 일상을 적어봤습니다..
글쎄요..앞으로 다시 맥을 할수 있을까...다시 인연이 될까..하는 마음이..
다른 일보다도 애착이 더 가네요..고생하며 배웠었는데...

올한해는 맥유저님들이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라면서...^^
다들 너무 고생이 많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