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 접선암호... 실제 있었던일

미팅 접선암호... 실제 있었던일

유령 6 3,874
미팅접선암호



미팅 접선 암호??? !!!"
여자친구 네명이 미팅을 갔다.
친구중 한명이 말했다.
"얘들아, 미팅 나가서 남자 애들이
영~ 꽝이면 검정색 음료를 시키고,
킹카들 이면 하얀 색 음료를 시키자. 어때?" ^^
나머지 친구들도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이윽고 미팅 장소에 도착한 일행은 30분이나
늦게 도착한 파렴치하고도,
지방자치적으로 생긴 남정네들과 앉아 있어야만 했다..
당연히 거론할 여지도 없는 순 100 % 토종 국산

폭탄들이었고,
일행은 계획대로 암호를 주고 받았다..
"니들 뭐 마실래?"
친구 중 한명이 말했다.
"난 커피~!"
"그래? 그럼 넌?"
"멀 묻냐? --+ 당연히 콜라지.."
"오호~! 그럼 넌?"
"난 코코아나 마셔볼까?"
일행은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한 친구의 눈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 친구는 수줍게 웃으며 말하더랩니다.
"난 우유로 할께.."
"헉~!!"
나머지 친구들은 모두 거의 실신 상태가 되었고,
그 친구를 바라보는 눈빛이 새삼 불쌍하게 변했다.
"불쌍한 기지배.. 얼마나 궁했으면.. T.T"
그 친구는 그런 일행의 표정을 느긋하게 바라보며

소리쳤다.




"아저씨! 여기 초코우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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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의 일이다...
아마도 21~23살때의 일인것같다..
아뭍튼.. 나이는 그랬던것으로 생각이난다.

친구들의 모임 이였다..
1차 2차 술을 마시고..
마지막으로 커피한잔 마시고 집으로 가기로했다
아마도 10명정도 모였다가 몇명은 가고
6명가량 남은것으로 기억이 난다.

우리는 커피를 반쯤 마셨을까...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간듯하다.

그때..
시야에 들어오는 여자들...
6명 히야~ good
친구들의 장난기 발동..

가위 바위 보 해서 진 사람이  가기로..
내가 졌다.. 아뿔사.. ㅠ.ㅠ

그 당시만해도 순진한 청년 유령..
( 여자 앞에만가면 얼굴이 빨개지는 나인데..)

나는 몇마디를 하고 돌아왔을뿐...
친구들은 모두 제각기 표정을 보인다.
황당한 표정을 짓는 사람도 있었다.
배를잡고 웃는사람도 있고..
한명은 웃다가 의자가 넘어지면서 같이 넘어진 사람도..

이야기는 이렇게 되었다..

용기를 가지고 여자들에게 갔다.

우리는 6명 그쪽도 6명
인원이 같으니 우리 같이
대화를 하면은 안되겠습니까?
(상대성 이론에 대해서...)

.........

여자들은 아마도 할말을 잊은듯 아무런 말이없다.
그저 자기들끼리 눈만 쳐다보고있다.
(아마도 여자들은 눈빛으로도 말을 하는것같다)

그래서 나는 다시 여자들에게 말을했다.
내가 말한것에 동의를 하면은
지금 마시고 있는 커피를 들고 브라보를 외치시고
반대를 하시면 완샷~을 외치십시요...

빙고!!!
드디어 어느 한 여자의 입에서 말이 떨어졌다.


완샷~ ( 허걱!! 켁~꽈당~)

말이 떨어지게 무섭게
모든 여자들은  기다렸다는듯이
전부 커피를 들고 완샷을 하며 한번에 커피를
다 마셨다..
( 이궁 쪽 팔려라....ㅠ.ㅠ)

멀리서 지켜본 우리의 친구들 영문을 모른다...
그냥 멍하니 보고있다..
(그러길래 나 이런거 안한다는깐...ㅠ.ㅠ) 

Comments

일레인
ㅋㅋㅋ쵸코우유 주세요........히히~~ 
명랑!
emoticon_007emoticon_008emoticon_016emoticon_116emoticon_105emoticon_014 
★쑤바™★
40대 이상 무조건 제외-_-+ 
명랑!
난...emoticon_012 부끄~~emoticon_001 
★쑤바™★
불쌍한 유령님..-_-;;

제가 여자 비스끄므리-_- 하게 생겼응께로..
하나 알려 드릴께요.

여자에게 헌팅할때 중요한 점은...
일단 남자중에서도 나름대로 외모가 괜찮은 놈을 보내요.
(가위바위보 하지마요. 현실을 생각하셔야죠)

만약 외모가 썩 나은분이 없다면..
말빨이 좋은 분으로 보내요.

여자들이 호감갖는 스타일은..
물론 첨엔 외모를 보겠지만은...
얘기를 하다보면..
유머러스하고 사람 빨아들이는 매력이 있는사람 조아라해요.ㅋㅋ

유령님의 실패원인.

유령님은 생긴건 바른손 문구점 아저씨처럼 생겼음.
(전에 첫 소심패밀리 정모때 말한걸로 알고있음.
쑤바네 삼실 옆 문구점 아저씨랑 똑같이 생겼다고)

근데...착하게 생긴 남자가 갑자기 다가오더니...
생각보다 말을 잘해.
그럼 여자들 이거이 환상 깨지는 거거든.
쭈뼛쭈뼛 해야 귀염성이라도 있고 하지.

능수능란하게 말 잘하면...
왠지 안맞아 보여서...
뭐랄까...진실성이 결여되어 보인달까?-_-;;;;

나 사실...
유령님을 어느정도 아니까 상관 없지만,

만약 어떤 자리에서 처음 만났는데..
유령님이 다가와서 막 합석하자 하고...
막 이상한 제안(브라보 라든가 완샷 이라든가-_-)
그런거 하면..
유령님 이상하게 보일거 같애.ㅋㅋㅋㅋ

착한남자가 너무 말 잘하는것은..
어찌보면 마이너스 요인이라고요..-_-;;
(실제 인상만 놓고 봤을때,ㅋㅋ)

의외로 여자들은...
부끄러움 타는 남자들을 귀여워라 해요..^^
너무 능글맞으면 싫어해요.ㅋㅋㅋ

아예 성격이 호탕하거나..
또는 원래 웃기는 남자라면 상관없지만..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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